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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이번 주 '조국' 2차전...정기국회 전면전가나

2019.09.22 오후 10:34
오는 26일부터 대정부 질문…정기국회 본격 돌입
조국 법무부 장관, 대정부 질문으로 국회 데뷔전
野, 예방 거부·사퇴 촉구…제 2의 청문회 전망
與, 해명 시간 확보…사회 개혁·민생에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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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주 국회 대정부 질문과 함께 '조국 정국' 2차전이 시작될 전망입니다.


조국 파면을 외치는 야당과 이를 방어하려는 여당이 팽팽하게 맞설 것으로 보입니다.

김영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오는 26일, 대정부 질문과 함께 20대 국회 마지막 정기국회의 막이 오릅니다.

정치 분야를 시작으로 27일 외교·통일·안보, 30일과 다음 달 1일은 경제와 교육·사회·문화 분야가 다뤄집니다.

정국을 뒤흔들고 있는 조국 법무부 장관은 국회의원 전체가 모이는 대정부 질문 자리에서 국회 데뷔전을 치르는 겁니다.

[조국 / 법무부 장관 (지난 18일) : 의원님들께서도 중요 법안이 이번 정기국회에서 입법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하지만 야당 지도부가 조 장관 예방을 거부하거나 면전에서 사퇴 요구까지 한 만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리는 제2의 인사청문회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조배숙 / 민주평화당 원내대표 (지난 19일) : 사퇴의 용단을 내리시는 게 가장 순리에 맞는 그런 해결책 아닌가 생각을 했습니다.]

민주당은 조국 장관이 직접 해명할 시간을 최대한 주겠다는 전략입니다.

이와 함께 한일 경제전이나 정치·사법 개혁, 민생 입법을 전면에 내세워 야당의 공세를 차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인영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지난 20일) : 제2의 조국 청문회 이런 건 우리는 아니라고 생각하죠. 청문회는 다 지나간 것이고 검찰이 수사도 하고 있고….]

조국 파면이 민생이라고 반박하는 야당은 국정조사와 특검을 주장하며 벼르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당은 조국 장관과 관련된 의혹을 문재인 대통령까지 확대하는 것과 함께 정부의 경제정책에 맞서 '민부론'을 발표하며 민심공략에도 나섰습니다.


[황교안 / 자유한국당 대표 : 대한민국이 중병에 걸렸습니다. 심각한 천민 사회주의가 대한민국을 중독시키고 있습니다.]

내년 총선을 앞둔 20대 국회의 마지막 정기국회에서 지지층 결집을 위한 여야의 전면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YTN 김영수[yskim24@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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