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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개혁" 대규모 촛불 집회...주최 측 "50만 명 추산"

2019.09.28 오후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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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앞에는 이 시각 조국 법무부 장관을 지지하고 검찰 개혁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지난주보다 집회 규모가 훨씬 커져 서초역부터 검찰청사 주변이 촛불을 든 시민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지금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나혜인 기자!

많은 인파가 나와 있는 것 같은데, 집회가 계속 진행 중이죠?

[기자]
제가 나와 있는 이곳 서초동 검찰청사 주변은 그야말로 인산인해입니다.

조국 장관을 지지하는 사법적폐청산 범국민 시민연대가 저녁 6시부터 대규모 촛불 문화제를 열고 있는데요.

주최 측에서는 집회 시작 전부터 이미 10만 명을 넘어섰고, 50만 명까지 모인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집회가 막바지에 이르러 분위기가 최고조에 이른 상황입니다.

잠시 뒤 저녁 8시부터는 참가자들이 거리 행진에 나설 예정입니다.

지난 주말 첫 토요일 집회보다 훨씬 많은 인원이 모여 조 장관에 대한 검찰 수사를 비판하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데요.

몰려든 시민들의 함성이 너무 커 지금 제 목소리도 제대로 들리지 않을 정도입니다.

한꺼번에 많은 인파가 모여 통화나 SNS 등 통신에 장애가 생길 정도입니다.

오늘은 특히 부산과 대구, 청주 등 지방에서 버스를 빌려 상경한 참가자들도 많습니다.

이들은 검찰이 사상 초유의 법무부 장관 자택 압수수색을 강행하는 등 조 장관의 가족과 주변을 먼지털기식으로 과잉 수사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이어 청와대와 정치권에 정치검찰을 파면하고, 고위공직자 비리수사처 설치를 비롯한 검찰 개혁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사전 집회를 앞두고 일찌감치 참가자들이 모여들어 중앙지검 앞 5개 차로가 이미 오후 2시부터 통제됐는데요.

지금은 반포대로 양방향 전 차로가 통제된 상황입니다.

건너편 대검찰청 청사 앞에서는 보수 성향 시민단체인 자유연대가 조 장관 사퇴를 촉구하는 맞불 집회도 열고 있는데요.


이들은 최근 조 장관이 자택 압수수색에 나선 검사와 통화를 나누는 등 검찰의 공정한 수사를 방해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은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검찰청 주변에 45개 중대, 2천500명의 경력을 투입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YTN 나혜인[nahi8@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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