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군사작전 목표가 완전히 달성됐다고 판단할 때 전쟁이 끝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란의 항복 선언을 종전 조건으로 삼지 않겠다는 것인데, 트럼프 대통령이 밝힌 조기 종전 의지를 뒷받침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박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백악관은 이란에서의 목표 달성이 계획보다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면서도, 종전에 대한 판단은 트럼프 대통령의 몫이라고 밝혔습니다.
[캐롤라인 레빗 / 백악관 대변인 : 궁극적으로 작전은 최고사령관인 트럼프 대통령이 군사적 목표가 완전히 달성됐고, 이란이 완전하고 무조건적인 항복 상태에 이르렀다고 판단할 때 종료될 것입니다. 그들이 그렇게 말하든 말든 상관없이 말이죠.]
레빗 대변인은 이란이 미국과 동맹국들에 직접적인 위협을 더는 가하지 않는, 무조건적인 항복 상태에 이르렀는지를 트럼프 대통령이 판단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란의 명시적 항복 선언과 상관없이 트럼프 대통령이 목표를 달성했다고 판단하면 전쟁을 중단하겠다는 건데, 전쟁이 "매우 빨리" 끝날 거라는 전날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뒷받침하는 언급으로 해석됩니다.
앞서 헤그세스 국방장관도 군사작전 기간에 대해선 "처음부터 얼마나 걸릴 것이라고 말하지 않았다"며 판단은 대통령의 몫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전쟁은 장기전이 아니라고도 덧붙였습니다.
헤그세스 장관은 또 이번 군사작전의 목표가 이란의 미사일과 방위 시설을 파괴하고, 핵무기 보유를 영구적으로 차단하는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조기종전 의지를 뒷받침하는 메시지들이 이어지면서, 복잡해진 전황 속에 트럼프 행정부가 결국 초기에 설정한 목표만 달성하면 일방적으로 승리를 선언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YTN 박영진입니다.
영상편집 : 김민경
YTN 박영진 (yj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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