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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소녀상' 전시 재개...작가들 "환영"

2019.09.30 오후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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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제예술제의 평화의 소녀상 전시가 다시 열리게 된 데 대해 작가들은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평화의 소녀상' 작품을 만든 김서경 작가는 많은 사람들이 목소리를 내준 덕분에 늦게나마 전시가 다시 열리게 됐다며, 적극적으로 의견을 낸 해외 작가들과 일본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안세홍 사진작가도 전시 재개에 환영의 뜻을 밝히고, 일본 정부가 국제예술제 보조금을 취소하겠다고 한 것이 오히려 전시 재개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도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평화의 소녀상' 전시는 이르면 다음 달(10월) 6일, 늦으면 8일 재개될 예정이고, 정확한 일정과 안전조치 등은 추후 협의를 거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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