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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진상조사단 김영희 변호사 "윤석열 별장 접대 보도는 '허위 사실'"

2019.10.12 오후 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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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과거사 진상조사단에서 활동했던 김영희 변호사가 '한겨레21'에서 보도한 윤석열 검찰총장의 별장 접대 의혹은 '허위 사실'이라는 의견을 내놨습니다.


김 변호사는 자신의 SNS를 통해 보도된 내용은 모두 사실이 아니며, 진상조사단 단원에서 취재된 내용도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김 변호사는 우선 건설업자 윤중천 씨의 전화번호부, 다이어리 어디에도 윤 총장의 이름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윤 씨 면담에서도 법조 인맥 중 한 명으로 윤 총장을 언급한 뒤 자신의 별장에 온 적이 있는 것도 같다는 정도의 내용이 전부였다며 보도 사실은 '허위 사실'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변호사는 관련 내용이 김학의 전 차관 사건 최종보고서에 포함돼 대검찰청과 법무부 관계자 등 많은 사람이 볼 수 있었다며 취재원이 진상조사단원이라고만 볼 수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그러면서 법률 전문가인 조사단원이 누구보다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잘 알면서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이라는 명백한 범죄행위를 한다고 생각할 수도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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