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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총리, 롯데 신동빈 회장 만나 '한일관계 개선' 의견 공유

2019.10.18 오후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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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가 오늘(18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비공개로 만나 한일 관계에 대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총리실과 재계 관계자 등에 따르면 이 총리는 오늘 저녁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신 회장과 1시간 30분가량 만찬을 했습니다

이 총리는 오는 22일 일본 방문을 앞두고 일본과의 교류가 잦은 신 회장으로부터 일본 정계 분위기와 현지 상황 등에 관해 들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신 회장은 재계 내 대표적인 '지일파'로 일본 현지 상황에 정통하고 아베 일본 총리 등 정계 인사들과도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총리실 관계자는 "이 총리와 신 회장은 그동안 여러 차례 소통하면서 한일 관계에 대한 문제의식과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만남 역시 그런 일환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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