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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출마' 이철희 "민주당 노쇠하고 낡아...이해찬 대표 책임"

2019.10.26 오후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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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사태를 겪는 과정에서 보인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한 책임론이 공식적으로 불거졌습니다.


내년 총선에서 불출마를 선언한 이철희 의원은 YTN과의 통화에서 조국 정국 내내 민주당이 문재인 대통령 뒤에 숨은 것이 가장 답답했다며 이는 이해찬 대표의 책임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해찬 대표가 이끄는 민주당의 현재 모습은 노쇠하고 낡았다고 규정했습니다.

이 의원은 이해찬 대표 중심으로 한 특정 세력이 계속해서 당을 독과점할 경우 내년 총선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고 내다봤습니다.

앞서 이 의원은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민주당에 20~30대 국회의원이 최소한 20명만 넘어도 그들을 잘 대변할 수 있다며 당의 쇄신을 요구했습니다.

이대건 [dg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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