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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4중 전회' 개막...시진핑 권력 공고화 나설 듯

2019.10.28 오후 10:17
시진핑 주석, 건국 70년 열병식서 절대 권력 과시
서열 2위 리커창 총리가 사회 맡아 시 주석 소개
’4중 전회’ 개막…시 주석 통치체제 공고화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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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의 실질적 권력기관인 공산당의 중앙위원회 전체회의가 오늘 개막됐습니다.


'중국의 꿈'을 내세워 현 시진핑 국가 주석의 절대 권력을 공고히 하기 위한 조치가 논의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베이징에서 강성웅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1일 톈안먼 광장에서 열린 신중국 건국 70주년 열병식 행사.

시진핑 국가 주석이 장쩌민, 후진타오 전 주석을 대동하고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과거 베이징시 당서기가 맡았던 열병식 사회는 이례적으로 서열 2위 리커창 총리가 대신했습니다.

시진핑 주석의 절대 권력을 단적으로 보여 주는 모습입니다.

이번에 개막된 공산당 중앙위원회 전체회의, 4중 전회에서 시 주석의 권력은 더 확고해질 전망입니다 .

올해 의제는 중국 특색사회주의 제도의 견지와 완비, 그리고 국가 통치체계와 통치능력의 현대화입니다.

시진핑 주석이 기치로 내건 '중국의 꿈'을 위해 통치체제를 더 강화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시진핑 / 중국 국가 주석 (지난 1일) : 두 개의 백 년을 향한 분투를 계속해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이라는 중국의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 노력합시다.]

홍콩 명보는 이번 회의를 통해 시 주석의 최측근이 새 상무위원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습니다.

천민얼 충칭시 당서기와 후춘화 부총리가 거론되 고 있는데 시기상조라는 반론이 더 우세합니다.

권력 서열 7위 한정 상무위원에게 홍콩사태의 책임을 물을 것이라는 설도 있지만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중국 공산당의 중앙위원회 전체회의는 1년에 한 번 비공개로 열리는데, 올해는 4일 동안 진행됩니다.

그러다 보니 억측이 나오지만, 시진핑 주석의 권력이 흔들림 없이 유지되고 더 강화되는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베이징에서 YTN 강성웅(swkang@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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