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시리즈
닫기
이제 해당 작성자의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닫기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제 해당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자막뉴스] 美 "위기 범위 '美유사시'로 늘리자"...파병확대 추진?

자막뉴스 2019.10.30 오전 04:54
background
AD
한미 군 당국은 최근 '한미동맹 위기관리 각서' 개정을 위한 협의를 시작했습니다.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이후 들어서는 미래연합사의 위기 상황 대응 방침을 규정하고 한미 양측의 역할을 재정립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런데 미국이 협의 과정에서, '한반도 유사시'로 돼 있는 위기관리 범위에 '미국의 유사시'도 추가하자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확정될 경우 호르무즈 해협이나 남중국해 등 한국이 직접 얽히지 않았지만, 미국이 위협받는 전 세계 분쟁지역에 한국군을 파병해야 하는 근거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의 제안은 상호방위 범위를 '태평양 지역'으로 국한한 한미상호방위조약에 맞지 않다는 지적이 제기됩니다.

논란이 일자 국방부는 해외 파병이 잦아진다는 건 사실이 아니라면서도, 미국이 이런 제안을 했는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습니다.

[최현수 / 국방부 대변인 : 전작권 전환 후에 미국이 위기라고 판단하는 해외 분쟁지역에 우리 군을 보내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닌 것임을 밝혀드립니다.]


'동맹의 공정한 기여'를 강조하는 미국이 방위비 분담금 대폭 인상 요구에 이어 우리 군의 역할 확대까지 압박하고 나서면서, 정부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ㅣ임성호
촬영기자ㅣ김종완
영상편집ㅣ전주영
자막뉴스ㅣ류청희 에디터
AD
AD

Y녹취록

YTN 뉴스를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체보기
YTN 유튜브
구독 4,420,000
YTN 네이버채널
구독 5,673,497
YTN 페이스북
구독 703,845
YTN 리더스 뉴스레터
구독 11,217
YTN 엑스
팔로워 36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