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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경제동향 진단 8개월 만에 '부진' 제외

2019.11.15 오전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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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우리 경제 상황을 판단하면서 7개월째 유지해온 수출과 투자의 '부진'이라는 표현을 바꿨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오늘 발간한 최근 경제동향 11월호에서 3분기 우리 경제는 생산과 소비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수출과 건설투자 감소세가 이어지며 성장을 제약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4월호부터 7개월 연속 썼던 '부진'이라는 표현이 8개월 만에 사라졌습니다.

4∼5월에는 광공업 생산과 설비투자, 수출이 부진하다고 했다가 그 후에는 수출과 투자의 부진한 흐름은 지속하고 있다고 바꾼 뒤 이번에 수출과 건설투자의 감소세가 이어지며 성장을 제약하고 있다고 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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