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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령 혐의' 조석래 효성 명예회장 방문조사

2019.11.18 오후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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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그룹 총수 일가의 회삿돈 횡령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조석래 명예회장을 최근 방문 조사했습니다.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는 지난 14일 서울 성북구 조 회장 자택에 수사관들을 보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관계자들을 면담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조 회장이 건강을 이유로 출석이 어렵다고 하자 정확한 건강 상태와 혐의에 관한 기본 입장을 확인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 회장은 혐의를 전반적으로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 회장은 아들인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과 지난 2013년부터 여러 형사 사건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회삿돈으로 변호사 비용을 처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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