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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앞바다 양식장 관리선 전복...1명 사망·2명 실종

2019.11.25 오후 04:05
러시아 선원 2명 구조·내국인 선원 1명 사망
하루 전 출항…밤늦도록 귀환 안 해 실종 신고
승선원 2명 실종 상태…수색 작업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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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북 군산 앞바다에서도 높은 파도에 김 양식장 관리선이 뒤집혀 1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습니다.


수색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데 거센 바람과 높은 파도 때문에 애를 먹고 있습니다.

오점곤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전날 밤늦게 실종됐던 김 양식장 관리선이 발견된 것은 다음 날 아침 8시쯤.

배는 뒤집힌 상태였고 전복된 배 위에 세 사람이 있었습니다.

러시아 국적 선원 2명과 70대 내국인 선원이었는데 내국인 선원은 이미 숨진 상태였습니다.

[이헌곤 / 군산 해경 경비구조과장 : 러시아 선원들의 진술에 따르면 사고 당시 파도가 굉장히 심했습니다. 심하다 보니까 배로 물이 차올라 물의 무게를 못 견디고 배가 전복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 배는 하루 전 군산시 옥도면 무녀도 인근 바다로 김 양식장 관리 작업을 하러 나갔습니다.

하지만 밤 11시가 넘어서도 돌아오지 않자 선장 부인이 해경에 실종 신고를 했습니다.

[강승구 / 전북도청 도민안전실장 : 선장한테 계속 휴대전화를 했는데 전화를 안 받은 거죠.]

사고 당시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상태였고 파도 높이는 2∼3m로 높았습니다.


이 관리선에는 모두 5명이 타고 있었는데 아직 내국인 2명은 실종 상태.

해경은 경비함정과 헬기, 어선 등을 동원해 구조 작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거센 바람과 높은 파도로 수색 작업에 애를 먹고 있습니다.

YTN 오점곤[ohjumgo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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