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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앞바다 29명 탄 요트 좌초...전원 구조

2019.12.02 오전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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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6시 20분쯤 전남 여수시 신월동 사도 남쪽 130m 해상에서 선원과 승객 29명을 태운 요트가 좌초됐습니다.


다행히 현장에 출동한 해경이 승객 전원을 경비정에 태워 무사히 육지로 옮겼습니다.

사고가 난 요트는 어제 오후 5시쯤 어린이 9명과 어른 17명을 태우고 여수 해상을 돈 뒤 입항하다가 암초에 걸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해경이 확인한 결과 배 왼쪽 앞부분에 구멍이 났지만, 침수 피해는 없어서 선체를 입항조치 했습니다.

나현호 [nhh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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