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7년 11월 일어난 포항 지진이 인재인지를 규명하기 위해 수사에 들어간 검찰이 포항에서 현장조사를 벌였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과학기술범죄수사부는 오늘(2일) 경북 포항시 흥해읍에 있는 지열발전소를 찾아 현황을 둘러보고 상태를 확인했습니다.
검사와 수사관 등 6명은 지진 충격으로 기둥이 부서진 대성아파트를 방문했고, 대구지검 포항지청에서 지진피해단체 관계자들과 만나 면담도 진행했습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과학기술범죄수사부는 지난달 5일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심지층연구센터와 포항 지열발전, 사업 주관사인 넥스지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등 4곳을 압수 수색했습니다.
이윤재 [lyj10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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