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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北 적대적 행동 땐 모든 것 잃게 될 것"

2019.12.09 오전 07:03
"김정은, 적대적 방식 행동하면 모든 것 잃을 것"
"적대적 행동은 ICBM 시험발사나 핵실험 의미"
’좋은 관계’ 언급하지 않는 등 강력한 경고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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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미 비핵화 협상과 관련해 북한이 정한 연말 시한이 임박하면서 성탄절 선물 담화에 이어 중대 실험 발표 등 북한의 심상치 않은 움직임에 대해 미국도 강력한 경고를 내놨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을 향해 적대적으로 행동하면 모든 것을 잃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워싱턴 강태욱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적대적으로 행동하면 사실상 모든 것을 잃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김정은은 너무 영리하다"며 추켜세운 뒤 적대적 방식으로 행동하면 잃을 것이 너무 많고 사실상 모든 것을 잃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적대적 방식의 행동'은 그동안 미 행정부 관료들이 밝혔듯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나 핵실험을 뜻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의 수차례 도발에 트럼프 대통령이나 관료들은 두 가지가 아닌 것은 크게 문제 되지 않는다고 반응해 왔습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두 가지를 대북외교의 성과로 거듭 내세워왔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번 트럼프 대통령의 반응에서는 그동안 내세워왔던 김 위원장과의 좋은 관계가 언급되지 않아 경고에 대한 수위가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기류 변화는 지난 3일 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때부터 감지됐습니다.

대치 관계일 때 조롱의 언사로 사용했던 김정은 위원장을 향한 로켓맨이라는 말과 함께 무력 사용 가능성까지 언급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지난 3일) : 그(김정은 국무위원장)는 로켓 쏘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저는 그를 로켓맨이라고 부릅니다.]

그렇더라도 아직까지 직설적 화법으로 공격을 하지 않는 것은 여전히 대화를 통한 해결의 문을 열어두고 있는 것이란 분석입니다.

워싱턴에서 YTN 강태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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