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3시 본회의 개회...與 "선거법 상정" 한국당 "필리버스터"

여야 3당 원내대표들이 회동 끝에 오늘 오후 3시 본회의를 열어 정기국회에서 처리하지 못 한 예산 부수 법안과 민생법안부터 처리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어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법안 가운데서는 가장 먼저 선거법 개정안을 상정할 예정이지만, 자유한국당 심재철 원내대표는 이에 무제한 토론, 즉 필리버스터를 신청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심 원내대표는 또 민주당이 이번 임시회의 회기를 오는 16일까지로 요구하고 있지만, 한국당은 30일을 주장하고 있어 회기 문제는 표결에 부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회동을 마친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도 이같이 조율했다며 본회의에 상정할 선거법 개정안 수정안과 관련해서는 4+1 협의체와 막판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최민기[choimk@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