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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사상 최초...16살 강창현, 드론레이싱 '3관왕'

2019.12.15 오후 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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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무인비행기 드론은 전 세계에서 인기 레저스포츠로 주목받고 있는데요.


중국에서 열린 드론 레이싱 세계대회에서 우리나라 10대 선수들이 압도적 기량을 뽐냈습니다.

올해 16살로 고등학교 1학년인 강창현 선수는 주니어 무대를 넘어 3관왕에 올랐습니다.

김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전 세계 31개 나라에서 선수 114명이 참가한 월드 드론 레이싱 챔피언십입니다.

선수들은 직접 조립한 드론을 가지고 참가해 고난도의 조종 기술을 경쟁합니다.

이번 대회는 폭 4m, 높이 6m, 총 길이 630m의 트랙에서 펼쳐졌습니다.

시속 200km 안팎의 빠른 속도로 비행하는 드론은 630m 트랙을 불과 17초~20초 사이에 완주합니다.

올해 16살, 고등학교 1학년인 강찬현 선수는 주니어 부문 우승으로 3관왕의 시동을 걸었습니다.

드론에 장착한 카메라가 실시간 전송하는 주행 영상을 보며 능숙하게 드론을 조종했습니다.

강창현은 이어 열린 일반부에서도 다른 참가자들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마치 드론을 직접 타고 조종하는 것처럼 출발부터 결승선까지 압도적인 기량을 뽐냈습니다.

국가별 대항전인 단체전에서도 우승한 강창현은 생에 첫 세계대회 3관왕에 올랐습니다.

올해로 2회째인 월드 드론 레이싱 챔피언십에서 3관왕이 나온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강창현 / 월드 드론 레이싱 3관왕 : 최선을 다해서 1등을 차지했습니다. 너무 기쁩니다.]


역시 10대 선수인 박시윤은 여자부 2위, 김재종은 주니어 부문 2위에 올랐습니다.

한국항공협회 소속인 우리 대표팀은 전체 선수단 5명 가운데 4명이 10대 선수입니다.

YTN 김재형[jhkim03@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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