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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화재로 점포 8곳 피해...텐트에서 자던 30대 숨져

2019.12.29 오후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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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종시에 있는 전통시장에서 불이 나 점포 8곳이 피해를 보는 등 곳곳에서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전북 완주군에서는 캠핑장 텐트에서 장작불을 피우고 자던 30대가 숨지기도 했습니다.

휴일 사건 사고 소식 이상곤 기자입니다.

[기자]
시커먼 연기가 하늘로 치솟습니다.

시장 골목은 뿌연 연기로 가득 찼습니다.

오전 9시 10분쯤 세종시 조치원읍 세종전통시장의 한 옷가게에서 불이 났습니다.

[시장 상인 : 불이 나오더라고요. 새카맣게…. 불났구나 하고 사람들이 신고하고 쫓아가서 옷가지를 몇 개 꺼내고 했는데 감당이 안 되더라고요.]

장날을 맞아 시장에는 이른 아침부터 많은 사람이 있었지만, 빨리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불은 순식간에 번져 점포 8곳에 피해를 주고 1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임동권 / 세종 조치원소방서 서장 : 천장 위쪽으로는 (방화)구획이 안 돼 있어요. 위쪽에는 옛날식 건물이다 보니까 목재가 많습니다. 그래서 빠르게 천장 위쪽으로 연소가 됐던 것 같습니다.]

깨진 유리창 사이로 검은 연기가 쉴새 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오전 8시 10분쯤 서울시 방배동의 한 아파트 5층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나자 주민 20명이 대피했고 구조된 15명 가운데 6명은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서울시 상암동에 있는 농협 건물 지하 1층 주차 관리실에서는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건물 일부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전북 완주군 운주면의 한 캠핑장에서는 텐트에서 잠자던 30대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함께 있던 남편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고 경찰은 텐트 안에서 타다 남은 장작이 발견됨에 따라 일산화탄소 중독에 의한 사고로 보고 있습니다.

YTN 이상곤[sklee1@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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