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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에 폭사' 이란군 실세 이라크 시아파 성지서 장례식

2020.01.04 오후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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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바그다드 공항에서 미군의 폭격에 사망한 이란 군부 실세 거셈 솔레이마니 쿠드스군 사령관의 장례식이 현지 시각으로 4일 오전 바그다드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솔레이마니 사령관과 함께 숨진 아부 마흐디 알무한디스 이라크 시아파 민병대 부사령관의 장례식도 진행됐습니다.

장례 행렬은 바그다드 시내의 시아파 성지인 카드히미야 지역에서 출발해 시내를 행진했습니다.

장례식에 모여든 바그다드 시민 수천 명은 반미 구호를 외치며 미국을 규탄했습니다.

이라크 현지 언론은 이라크의 시아파 최고 성지 카르발라까지 추모 행진이 이어질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란 정부는 솔레이마니 사령관의 시신이 이란으로 옮겨지면 나흘 일정으로 대규모 장례식을 열 계획입니다.

4일 오후 이란 중부 종교도시 곰, 5일에는 동북부 시아파 성지 마슈하드, 6일 수도 테헤란, 마지막 날인 7일에는 그의 고향인 케르만에서 장례식이 잇따라 치러집니다.


사망 하루 만에 매장까지 마치는 이슬람의 장례 관습을 고려하면 이례적으로 긴 셈입니다.

장례식이 열리는 도시에서는 대규모 반미 시위도 함께 열릴 예정입니다.

테헤란 등 이란 곳곳에서는 솔레이마니 사령관이 사망한 3일에도 그를 추모하고 미국을 규탄하는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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