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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PK 차출설, 김포 시민에게 예의 아냐"...완곡한 거절

2020.01.09 오후 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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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당에서 이른바 PK 지역 출마 요청을 받은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이 지역구인 김포 시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며 완곡한 거절의 뜻을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치적으로 힘들 때 김포 시민들이 따뜻하게 안아줬다면서, 확장되는 도시 김포에서 아직 할 일이 많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김포에 남겠다는 본인 뜻이 민주당에도 전달된 것으로 안다면서, PK 지역에는 그쪽에서 열심히 일한 분들이 대표가 되는 게 맞는다고 설명했습니다.

경남지사 출신인 김 의원은 오는 4월 총선의 승부처로 불리는 부산·울산·경남 지역에 출마해 PK 구심점이 돼 달라는 당의 요청을 받았습니다.

조은지[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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