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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추적' 임한솔, "정의당 탈당할 것"

2020.01.17 오전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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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전 대통령을 추적해 온 정의당 임한솔 부대표가 4월 총선에 출마하겠다며 탈당을 선언했습니다.


임 부대표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초의원 신분으로 전 씨의 차명재산을 추적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국회의원이 돼서 이를 완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서울 서대문 구의원으로 활동하던 임 부대표는 공직자 사퇴시한인 어제(16일) 구의원직을 사퇴했으며, 다른 정당 입당과 출마 지역 등의 질문에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고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의당은 임 부대표가 당과 상의 없이 일방적으로 구의원직을 사퇴했다며, 직위를 해제하고 당기위원회 제소를 의결했는데 제명이 유력합니다.

강민진 대변인은 선출직으로서 유권자에 대한 책임을 저버린 선택이라며, 정의당은 그동안 보궐선거를 하도록 원인을 제공한 당은 보궐공천을 금지할 것을 요청해 왔다고 강조했습니다.

임 부대표는 전 씨가 골프를 치는 모습과, 12·12 가담자들의 기념 오찬 등을 촬영해 일반에 공개해 유명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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