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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성 24일 오전·귀경 설날 오후 가장 혼잡"

2020.01.21 오후 02:57
민족 대명절 설, 이동 인원 3천279만 명 예상
버스 1,220여 대·열차 33편, 여객선 104척 추가
하루 평균 교통량 지난해보다 6.2% 증가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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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설 연휴 고속도로 많이 이용하실 텐데요.


귀성길은 설 전날인 24일 오전에, 귀경길은 설날인 25일 오후에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설 연휴 전날인 23일부터 27일까지 닷새 동안을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으로 정하고 정부 합동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할 예정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백종규 기자!

이번 설은 귀성 기간이 짧아 귀경보다는 귀성 시간이 더 많이 덜릴 것으로 보인다고요?

[기자]
한국교통연구원이 조사한 결과를 보면 이번 설 연휴 기간 예상 이동 인원은 모두 3천279만 명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루 평균 이동 인원은 지난해보다 5.3% 증가한 656만 명으로 평소의 2배 이상 수준입니다.

이용 교통수단은 승용차가 88%로 가장 많고 버스가 7.4%, 철도 3.6%, 항공기 0.6% 순입니다.

설 연휴 기간 하루 평균 고속버스는 천220여 대, 열차 33편, 연안여객선은 104척이 추가 투입돼

대중교통 이용 시민들의 불편을 줄일 계획입니다.

귀성은 출발이 집중되는 연휴 첫날인 오는 24일 오전 9시부터 10시까지, 귀경은 귀경객과 여행객이 동시에 몰리는 설날 당일 오후 2~3시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이번 설에는 귀성 기간이 짧아 귀성길 혼잡이 더 극심할 것으로 보입니다.

고속도로 하루 평균 교통량은 지난해 설보다 6.2% 증가한 472만 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정부는 지난해 설과 마찬가지로 24~26일까지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을 대상으로 통행료를 면제합니다.

이용방법은 평상시와 같이 통행권을 발권하거나 하이패스 차로를 이용하면 됩니다.

[앵커]
설 연휴 기간 교통량이 많아 혼잡이 예상되는데요.

정부가 차량 소통을 원활하게 하고, 사고를 막기 위해 다양한 대책들을 내놨다고요?

[기자]
정부는 경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 일부 구간의 버스전용차로제를 평소보다 4시간 연장 운영할 계획입니다.

일단 교통량 분산을 위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하고 고속도로 105개 구간 972km, 일반국도 145개 구간 211km를 교통혼잡 예상구간으로 정해 중점 관리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설 연휴 기간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안전대응체계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최근 5년 동안 설 연휴 기간 하루 평균 교통사고 사망자는 8.1명이었는데, 국토부는 올해 설에는 절반 수준으로 줄인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이에 따라 도로결빙 취약시간인 밤 11시부터 아침 7시까지 순찰을 강화하고 수시로 노면 온도를 측정해 예방적 제설 작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또 통행량이 많은 영동과 경부, 서해안선을 중심으로 감시카메라를 탑재한 드론 10대와 경찰청 암행순찰차 22대를 투입해 난폭운전자 단속을 시행합니다.

사고가 발생하면 신속한 대응을 위해 닥터 헬기 7대와 소방헬기 29대를 준비하고 119구급대 350곳, 견인차랑 2천300여 곳과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백종규[jongkyu87@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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