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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송화 전 춘추관장, '노원갑' 출마 선언

2020.01.23 오후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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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송화 전 청와대 춘추관장이 오는 총선에서 서울 노원갑 지역에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로 등록한 유 전 관장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7년 동안 노원구는 가족의 고향이자 삶의 터전이었다며 낡은 관습은 버리고 더 좋은 변화를 만들어내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재선 지방의원으로 7년 동안 노원 곳곳을 누볐다며, 노무현·문재인 대통령을 모시고 청와대 행정관과 제2부속실장, 춘추관장으로 일한 만큼 지역 발전을 위한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역량을 한데 모을 힘과 실행능력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유 전 관장은 노원갑 현역 의원인 민주당 고용진 의원과의 경쟁에 대해서는 국회의원 선거는 지역 주민을 위해 가장 최선을 다하는 의원을 뽑는 것이라며, 고 의원에게 선의의 경쟁을 하자고 말씀드렸다고 말했습니다.

나연수 [ysn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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