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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자국민 대피 위해 전세기 투입 결정

2020.01.27 오후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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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진원지인 중국 후베이 성 우한에 고립된 프랑스인들을 데려오기 위해 전세기를 띄우기로 했습니다.


르 몽드 등 프랑스 언론에 따르면 프랑스 정부는 에두아르 필리프 총리 주재로 현지시각 26일 오후 긴급 대책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프랑스는 중국 정부의 허가에 따라 이번 주 중으로 전세기를 띄워 우한에서 파리로 자국민들을 직접 데려올 계획입니다.

아녜스 뷔쟁 프랑스 보건장관은 우한 일원에서 프랑스로 항공편을 통해 데려올 프랑스 국민은 수십 명에서 수백 명 정도로, 현재 현지의 프랑스 영사관이 수요 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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