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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확산 우려에 마스크·손 세정제 판매 폭증

2020.01.28 오후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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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환자가 국내에도 늘어나 확산 우려가 커지자 마스크와 손 소독제 판매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편의점 CU는 지난 20일부터 27일까지 마스크 매출이 지난달과 비교하면 10.4배나 크게 늘었고, 가글 용품은 162%, 손 세정제는 122%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설 연휴 동안 감기약이 250% 더 팔리고, 해열제도 182% 매출이 느는 등 상비약도 많이 팔렸다고 덧붙였습니다.

편의점 GS25도 연휴 기간 마스크 매출이 지난해와 비교하면 413% 늘고, 손 소독제도 429%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세븐일레븐도 마스크가 지난해보다 6.2배, 손 소독제는 4.5배 늘었다고 전했습니다.


온라인 쇼핑몰인 옥션에서는 연휴 동안 마스크 판매량이 한 주전보다 2,810%나 증가했고, 손 소독제도 2,927% 늘었습니다.

G마켓에서도 마스크는 9,118%, 액상형 손 세정제는 만6,619%나 판매량이 폭증했습니다.

박소정 [soj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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