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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검찰, 송철호 울산시장·백원우 전 비서관 등 13명 기소

2020.01.29 오후 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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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하명 수사와 선거 개입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송철호 울산시장과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 등 13명을 무더기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는 오늘(28일) 오후 송 시장과 백 전 비서관, 황운하 전 울산지방경찰청장 등 13명을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박형철 전 청와대 반부패비서관과 한병도 전 정무수석 비서관, 처음 김기현 전 울산시장 비리를 제보한 송병기 전 부시장도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송 시장의 선거 공약에 활용하기 위해 울산시 내부 정보를 제공한 혐의 등으로 울산시 현직 공무원 5명도 함께 기소됐습니다.

검찰은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이광철 민정비서관 등에 대해선 조사를 마무리한 뒤 기소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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