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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신종 코로나 여파로 전 세계 마스크 부족"

2020.02.07 오후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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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 WHO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여파로 전 세계가 만성적인 방호복과 마스크, 장갑 부족 사태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습니다.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은 스위스 제네바 본부에서 열린 WHO 집행이사회 브리핑에서, WHO가 각 지역에 보호 장비를 보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병목 현상을 파악하고 해결책을 찾는 한편, 장비 공급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공급 관련 공공 네트워크', PSCN과 대화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게브레예수스 사무총장은 중국 외 지역의 신종 코로나 환자 현황은 현지 시각 7일 오전 6시 현재 24개국에서 사망자 1명, 확진자 270명으로 집계됐다고 전했습니다.

또 "지난 이틀 동안 중국에서 신규 감염자 수가 감소한 것으로 보고된 것은 좋은 소식이지만 그 숫자가 다시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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