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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용담동 주택 화재로 부녀 사상

2020.02.08 오전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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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6시 20분쯤 제주시 용담동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불이 나 1층에 살던 부녀가 숨지거나 크게 다쳤습니다.


이 불로 1층에 살던 딸 23살 김 모 씨가 숨지고 아버지 56살 김 모 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크게 다쳤습니다.

이 불은 신고 10분 만에 꺼졌지만 부녀가 살던 1층 가구를 모두 태웠습니다.


2층에도 주민 2명이 살고 있었지만, 이들이 연기가 올라온다는 신고를 했고 다행히 대피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오는 10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과 함께 합동 감식에 나서 화재 원인을 확인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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