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문복, 전여친 주장 A씨 폭로글 논란…소속사 "진위여부 확인 중"

그룹 '리미트리스' 멤버 장문복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누리꾼이 올린 폭로글로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소속사 측이 "진위여부를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

지난 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장X복 전 여자친구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장문복과 교제하게 된 배경부터 헤어지기까지의 과정을 전하며 "장문복의 실체를 밝히고자 이 글을 적게 됐다"고 설명했다.

A씨는 지인들과의 술자리에서 장문복을 알게됐으며,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교제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장문복과 교제 후 연락문제, 여자문제로 자주 다퉜고 장문복이 금전을 요구하거나 성관계를 강요할 때도 있었다고 주장했다.

또 A씨는 "(장문복의) 휴대폰 안에는 다른 여자들과의 잦은 영상통화, 카톡은 물론 썸을 탔던 전 썸녀에게 보낸 카톡 그리고 저에게 용돈을 달라고 애교를 부려 받아간 날 전날에도 저 몰래 다른 여자들과 술을 마시고 남자와의 술자리라고 말한 날도 여자들과 함께 있었다"며 폭로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 글을 적는데 많은 용기가 필요했다. 나 같은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았으면 해서 적게 됐다. 거짓이 아닌 진실만을 적었다"고 강조했다. 현재 이 글은 삭제된 상태다.

이와 관련 장문복의 소속사 관계자는 YTN Star에 "사생활의 영역"이라며 "글의 진위 여부를 현재 확인 중이다"고 밝혔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사진출처 =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