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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업체 사칭 1억6천만 원 사기...경찰 수사

2020.02.16 오후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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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업체 사칭 1억6천만 원 사기...경찰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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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생산업체라고 속여 구매 대금 1억6천만 원을 받아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경기도의 한 마스크 생산업체라고 속여 도매상으로부터 마스크를 주문받은 뒤 대금 1억6천만 원을 가로채서 달아난 범인을 쫓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범인은 지난 11일, 도매상이 마스크 생산업체로 건 전화를 돌려받아 마스크 16만 개 정도를 주문받고 자신의 계좌로 돈을 받은 뒤 잠적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범인은 사전에 한전 직원이라며 마스크 생산 업체에 전화를 걸어 자신의 번호로 착신 전환되도록 공사를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사기범의 행방을 쫓으며 추가 피해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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