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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한국 수출' 바라카 원전 1호기 운전 허가 승인

2020.02.17 오후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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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 원자력규제청이 중동 지역 첫 원자력발전소인 바라카 원전 1호기의 운전 허가를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바라카 원전 1호기는 곧 핵연료를 장전해 시운전을 거쳐 상업 운전을 시작하게 될 전망입니다.

하마드 알카비 국제원자력기구 주재 아랍에미리트 대표는 현지 시간 17일 아부다비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바라카 1호기가 가까운 시일 내 상업 발전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바라카 원전사업은 한국형 차세대 원전 APR1400 4기를 아랍에미리트 수도 아부다비 서쪽 270km 떨어진 바라카 지역에 건설하는 프로젝트입니다.

한국전력은 지난 2009년 12월 이 사업을 수주해 2012년 7월 착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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