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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전용기 출발...日 크루즈 내 국민 태우고 내일 귀환

2020.02.18 오후 01:36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3호기, 성남공항서 정오쯤 출발
오늘 오후 4시쯤 일본 하네다 공항 도착
귀국 희망자 국민 4명·일본인 배우자 1명 수송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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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3호기'가 조금 전 정오쯤 성남 서울공항에서 이륙해 일본으로 떠났습니다.


'코로나-19'에 대거 감염된 일본 크루즈 선박에 타고 있는 우리 국민 일부를 태우고 내일 돌아올 예정입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임성호 기자!

우리 국민을 태우고 올 비행기가 출발했습니까?

[기자]
네, 공군 3호기는 정오쯤 이곳 성남 서울공항에서 출발했습니다.

일본 하네다 공항에는 오후 4시쯤 도착할 예정입니다.

현재 일본 요코하마 항에 정박 중인 크루즈 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 우리 국민은 승객 9명과 승무원 5명 등 14명이 타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귀국 희망자는 우리 국민 네 명과 일본인 배우자 한 명이었습니다.

우리 국민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는 아직 없는데요.

공군 3호기에 탄 의사와 간호사, 검역관들이 이들을 데리러 요코하마 항으로 갈 예정입니다.

현지에서 검역 절차를 마친 뒤 내일 새벽 4시쯤 하네다 공항에서 출발해 오전 8시쯤 김포공항에 도착할 계획입니다.

이들은 도착하는 대로 국립 인천공항 검역소 내에 마련된 임시생활시설에 들어가 2주 동안 격리될 예정입니다.

[앵커]
미국은 전세기에 확진자가 섞여 타면서 문제가 되기도 했는데 우리는 그런 문제는 없을까요?

[기자]
현재 크루즈 선에 있는 우리 국민 가운데 의심 증상자는 없다고 정부는 밝혔습니다.

하지만 혹시 모를 감염자를 가려내기 위해 가능하면 우리 의료인력이 배 안에서 1차로 검역하는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


또 항공기 탑승 전에도 의심 증상을 보이거나 '코로나-19' 확진이 나오면, 국내로 이송하지 않고 현지에서 치료받게 할 방침입니다.

정부는 또 배 안에 남는 국민에게도 계속 연락하며 필요한 영사 조력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성남 서울공항에서 YTN 임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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