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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의 19%가 '중증' 악화...5%는 생명 위독

2020.02.18 오후 09:10
중국 "코로나19 확진자 대부분은 가벼운 증상"
중국 중증환자 1만 1,741명…치사율 예단 일러
우한 포함 후베이성, 여전히 의료진·병상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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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에 걸리더라도 대부분 경미한 증상에 그치지만 5%는 생명이 위독한 상태가 된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중국의 치사율은 2% 수준이지만 중증 환자가 만 명이 넘어서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베이징에서 강성웅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코로나19에 감염돼도 80% 이상은 발열과 기침 같은 경미한 증상만 겪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 질병예방통제센터가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 4만 4천여 명을 전수 조사한 결과입니다.

하지만 19%는 중증 이상으로 나빠졌고, 14%는 폐렴이나 숨이 차는 증세를 겪었습니다.

특히 5%는 호흡 부전이나 패혈성 쇼크처럼 생명 이 위독한 상황까지 악화했습니다.

지난 11일까지 중국의 코로나19 치사율은 2.3%로 집계됐고 후베이는 2.9% 다른 지역은 0.4%였습니다.

[중난산 / 중국공정원 원사 (지난 3일) : (후베이성) 우한의 치사율은 다른 지역보다 많이 높은데 이것은 환자가 집중적으로 많이 몰렸기 때문 입니다.]

독감의 치사율 0.1%보다는 높지만, 사스의 치사율 10%, 메르스의 치사율 40%보다는 낮습니다.

하지만 중국에 중증 환자가 만 천 명이 넘는 상태여서 치사율을 예단하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무엇보다 우한을 포함한 후베이 지역의 의료진과 병상이 여전히 부족한 것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다른 지역의 경우 완치돼 퇴원하는 환자 수가 조금씩 늘고 있습니다.


코로나19의 기세가 다소 누그러지고는 있지만 중국에서는 아직도 하루에 천 명 이상의 확진자가 새로 나오고 있습니다.

때문에 중국 정부도 여전히 긴장을 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YTN 강성웅[swkang@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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