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코로나19 감염 걱정에 '비닐 칸막이' 택시 등장

중국의 유명한 공유 택시 회사가 승객들의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해 택시 안에 '비닐 칸막이'를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중국 최대의 공유차량 업체인 디디추싱은 성명을 통해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운전석과 승객석을 차단하는 '비닐 칸막이' 설치를 포함한 안전 조치를 시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디디추싱은 우리 돈 170억 원 정도를 들여 코로나19의 상황이 심각한 후베이성 우한을 비롯해 광둥성 선전 등에서 자사 등록 차량들을 대상으로 비닐 칸막이 설치를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중국판 우버로 불리는 디디추싱은 스마트폰 앱을 통해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가맹 택시나 개인 자가용 차량을 배차해 주는 차량 공유 서비스 업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