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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한국인 입국금지...한국에 대한 여행경보도 발령

2020.02.24 오전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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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정부가 코로나 19 확진자 급증과 관련해 한국인의 입국을 금지한 데 이어 한국에 대한 여행경보도 발령했습니다.


이스라엘 보건부는 현지시각 23일 홈페이지에서 "지난 14일 동안 한국이나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은 24일부터 입국이 금지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한국과 일본에서 귀국한 자국민에게는 의무적으로 14일간 자택에서 머물도록 했습니다.

이스라엘 외교부도 현지시각 23일 한국과 일본에 대한 여행경보를 발령했다고 이스라엘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 외교부는 현지시각 23일 성명을 내고 "이스라엘인들에게 지금 시점에서 한국에 대한 여행을 심각하게 재고할 것을 권고한다"며 특히 한국 대구와 청도 방문을 완전히 피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한국에 체류 중인 이스라엘인들에게도 한국을 떠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이스라엘 외교부는 또 자국민이 일본에서 필요 없는 여행을 자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현지시각 23일 예루살렘에 있는 보건부에서 보건장관, 내무장관, 교육장관 등이 참석한 회의를 열고 코로나19 대응책을 논의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 자리에서 코로나19 대책과 관련해 "이스라엘은 지금까지 어떤 다른 국가보다 강경책을 써왔다"며 "과잉 준비가 준비 부족보다 낫다"고 말했다고 이스라엘 언론이 전했습니다.

이스라엘 방송 채널12는 네타냐후 총리가 이스라엘 내 한국인들이 모두 조속히 출국하도록 지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스라엘에서 한국인에 대한 부정적인 보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예루살렘포스트는 즈비 하이페츠 중국주재 이스라엘 대사가 베이징에서 격리 생활을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하이페츠 대사는 최근 한국을 방문했을 때 이스라엘을 다녀온 한국인 관광객들과 같은 비행기를 탔습니다.

또 이스라엘 인터넷매체 와이넷(Ynet)은 이스라엘 당국이 감염 확산을 우려해 한국인 관광객 약 200명을 예루살렘 근처의 군기지에 격리할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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