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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병상 제공' 요청에 이재명 "정말 어렵다"

2020.02.27 오전 06:08
박원순 "대구·경북 중증 환자, 서울시립병원에서 치료"
’달빛동맹’ 광주, 마스크 2만 장 등 각종 지원 방안 논의
’도민 생각’ 이재명·’다급한’ 권영진…접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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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한 대구 지역에서는 갈수록 의료진과 병상 부족 현상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중앙정부뿐만 아니라 다른 지자체에도 손을 내밀고 있는데요.

지자체들의 반응은 어땠을까요?

권 시장의 말부터 들어보시죠.

[권영진 / 대구시장 : 제가 직접 서울·경기·경남· 울산 시·도지사님들께 제가 직접 전화를 드려서 시·도가 준비하고 있는 병원 시설의 이용을 부탁드렸습니다. 정부와 전국 시·도에 부탁드립니다. 환자들을 격리 치료할 수 있는 병원 시설과 의료 인력 지원을 간곡하게 요청드립니다.]

우선 박원순 서울시장은 화답했습니다.

대구·경북지역 중증 확진자들을 서울시립병원에서 치료하겠다며, 서울 상황을 고려해 최대한 지원할 것을 약속했고요.

마스크 16만여 개, 손 세정제 만여 개 등을 구입해 오늘부터 2억 원 상당의 물품을 보내기로 했습니다.

지난 2013년부터 대구시와 '달빛동맹'을 맺고 협력 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광주시는 마스크 2만 장을 보낸 데 이어 여러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반면, 경기도는 난색을 표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경기도 지사는 페이스북을 통해 "대구의 어려움을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 대구의 코로나 확진자를 경기도의료원 등에 수용하는 문제는 정말로 어려운 주제"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대구 민간병원의 '일반 환자'를 내보내 대구지역에 코로나19 환자용 병원을 확보하고, 일반환자를 경기도로 옮기는 방법은 어떠냐며 도민들의 생각을 묻기도 했는데요.


이 같은 역제안이 '적절한 절충안'이라는 게 이 지사의 설명인데요,

경기도민 걱정하지 않을 수 없는 이재명 지사, 다급할 대로 다급한 권영진 대구 시장.

두 입장 사이의 접점을 찾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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