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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인당 국민소득 4년 만에 뒷걸음질...성장률 10년 만에 최저

2020.03.03 오후 03:39
지난해 1인당 국민소득 32,047달러…4.1% 감소
명목GDP 성장률 저조에 원화 환율 상승 탓에 감소
지난해 GDP 성장률 2% 턱걸이…10년 만에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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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우리나라의 1인당 국민소득이 3만2천 달러에 머물면서 달러 기준으로 4년 만에 뒷걸음질 쳤습니다.


국내총생산 GDP 성장률은 10년 만에 가장 낮았습니다.

보도에 이종수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1인당 국민소득은 3만2천47 달러.

2018년 3만3천434달러보다 4.1%, 천387달러 감소했습니다.

1인당 국민소득이 뒷걸음질 치기는 2015년 이후 4년 만에 처음입니다.

1인당 국민소득은 한 나라 국민의 평균 생활 수준을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명목 국민총소득을 통계청 추계인구로 나눠 원달러 환율을 반영해 나옵니다.

지난해 명목 GDP 성장률이 1998년 IMF 이후 최저인 1.1%로 내려앉은 데다 원화 환율까지 5.9%로 상승해 1인당 국민소득이 감소했습니다.

달러 기준이 아닌 원화 기준으로만 보면 1인당 국민 소득은 1.5% 늘어난 3천735만6천 원 이었습니다.

지난해 실질 GDP 성장률은 가까스로 2% 턱걸이했습니다.

[박성빈 / 한국은행 경제통계국 부장 : 정부 소비가 높은 증가세를 유지하고 건설투자 감소세가 완화됐지만 수출과 민간소비 증가세가 둔화되고 설비투자 감소 폭이 확대됐습니다.]

이는 2009년 0.8% 이후 10년 만에 최저치입니다.


2017년 3.2%에서 2018년 2.7% 지난해 2%로, 3년 연속 내려갔습니다.

그나마 지난해 2%대 성장이 가능했던 것은 정부가 재정을 풀어 성장세를 떠받쳤기 때문입니다.

YTN 이종수[jsle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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