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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제일실버타운'서 입소자 등 17명 집단 감염

2020.03.07 오후 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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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산의 노인요양시설에서 입소자와 종사자 등 1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경상북도는 경산시 압량읍에 있는 제일실버타운 입소자 9명과 주간보호시설 이용자 4명, 종사자 4명 등 모두 17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밝혔습니다.

제일실버타운에는 입소자 17명과 주간보호이용자 16명, 종사자 22명 등 모두 55명이 함께 생활합니다.


경상북도는 90살 여성이 처음 감염됐고, 이후 전수 조사 결과 모두 17명이 양성, 35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4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역학 조사로 감염 경로를 조사하고 있고, 시설은 동일집단 격리, 즉 코호트 격리를 시행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윤재 [lyj10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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