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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반도체 화성공장 폐수처리장 불...50분 만에 초진

2020.03.09 오전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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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8일) 11시 20분쯤 경기도 화성시 반월동에 있는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폐수처리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은 3층짜리 폐수처리장 옥상에 있던 냉각탑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50분 만에 큰 불길을 잡은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30여 대와 대원 80여 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생산과정에서 나오는 폐수 처리시설에서 불이 났다며 생산 차질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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