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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코로나19 확산 속에서 북한·이란 지원 고심"

2020.03.09 오후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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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북한과 이란에 대한 지원 문제를 놓고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고 의회전문매체 더힐이 보도했습니다.


더힐은 미국의 적성 국가인 이란과 북한에 대한 제재가 유효한 상황에서 미국이 이들 국가의 전염병 방역을 어떻게 도울 수 있을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북한의 경우 대외적으로 강한 이미지를 보여줄 필요가 있어 코로나19 감염 실태를 은폐할 가능성도 있다며 북한이 미국 등 외부의 도움을 받을지 불확실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더 힐은 '은둔의 왕국'인 북한은 지금까지 감염자가 한 명도 없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이웃 중국과 한국의 상황을 볼 때 북한의 주장은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이란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자 미 정부가 스위스를 통해 이란에 지원 의사를 전달했지만 이 같은 조치에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미 민주당의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은 이와 관련해 "위험회피 성향이 강한 은행이나 기업이 이란과의 인도주의적 거래를 돕길 망설이는 분위기가 바뀌지는 않을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앞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성명을 통해 의약품을 포함한 인도주의적 기부는 미국의 제재 대상이 아니라며 미 재무부가 스위스를 통해 이란으로 인도주의적 지원이 전달될 수 있도록 허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교준 [kyoj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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