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1일) 종합주가지수 코스피가 심리적 저지선인 1,900선에 턱걸이했고, 코스닥지수는 600선이 무너졌습니다.
오후 한때 낙폭이 3%를 넘어서면서 1,900선 아래로 떨어졌던 코스피는 전 거래일(10일)보다 2.8% 급락한 1,908.27로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이 7천억 원어치 가까이 팔고 기관도 4천억 원어치 넘게 순매도한 대신에 개인은 홀로 1조 원어치 넘게 사들였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코스피보다 더 큰 폭으로 하락해 전 거래일(10일)보다 4% 가까이 하락한 595.61로 마감하면서 600선이 무너졌습니다.
미국과 유럽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증가하고, 미국에서 나온 경기부양책으로도 '코로나19' 여파를 극복하긴 어려울 거란 불안감이 확산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0일)보다 달러당 0.2원 내린 1,193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최두희 [dh0226@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