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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 콜센터 확진자 118명...서울·경기에서 3명 늘어

2020.03.14 오후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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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 감염이 발생한 서울 구로구 콜센터 관련 확진자가 오늘 서울과 경기에서 3명 추가돼 118명으로 늘었습니다.


서울 구로구는 관내 18번째 확진자가 지난 8일 경기 부천 생명수교회 예배에 참석했다가 이 교회에서 구로 콜센터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영등포구에서도 자가격리에 들어갔던 콜센터 직원이 오늘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와 함께 경기 김포시에서는 서울 구로구 보험사 콜센터 직원인 구래동 주민 40살 A 씨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로써 코리아빌딩 콜센터 관련 확진자는 오늘(14일) 오후 3시 기준으로 서울 76명, 경기 25명, 인천 1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가운데 콜센터 직원은 84명, 가족과 지인 등은 34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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