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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쿠팡 배송 노동자 배송 중 사망..."물량 압박 컸을 것"

2020.03.15 오후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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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로 배송 물량이 늘어난 가운데, 쿠팡 노동자가 새벽 배송을 하다가 쓰러져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공항항만운송본부는 40대 쿠팡 배송노동자 김 모 씨가 지난 12일 새벽, 경기 안산지역 배송 구역에서 쓰러진 채 동료들에게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건물 계단에서 발견된 김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노조는 김 씨가 지난달 12일에 입사해 단독 배송에 나선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았다며, 비정규직으로서 받는 물량 압박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배송량 증가가 사고에 영향을 줬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김 씨가 1시간에 20가구에 대한 배송을 소화했다는 동료들의 증언도 있다며, 초보자가 소화하기에 지나치게 많은 물량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쿠팡 측은 고인의 유족을 위로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입사 3개월까지는 훈련 기간인 만큼 일반 배송 노동자보다 절반의 물량을 소화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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