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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안 해도 월급"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명예훼손 혐의 고발당해

2020.03.18 오후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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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는 일 안 해도 월급 받는 그룹이 있다는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시민단체로부터 고발당했습니다.


법치주의 바로 세우기 행동연대는 조 교육감이 교사들의 명예를 훼손해 평생 지울 수 없는 깊은 상처를 줬다며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습니다.

이들은 교사들이 코로나19 사태로 위협받는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챙기고, 학습권을 보호하느라 평소보다 더 바쁘게 일하고 있다며 교사와 교육감의 신뢰 관계가 깨진 만큼 조 교육감은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조 교육감은 자신의 SNS를 통해 학교에는 일 안 해도 월급 받는 그룹과 일 안 하면 월급 받지 못하는 그룹이 있다며, 개학이 연기될 경우 후자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혀 논란이 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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