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긴급생활지원금, 빚내서 지급 안 돼"

미래통합당 김종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소득 70% 이하 가구에 백만 원씩 긴급생활지원금 지급하는 정부 방안과 관련해 무조건 빚을 내서 시작하겠다는 건 다시 생각해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오늘(30일)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올해 편성된 예산 512조 가운데 코로나 사태로 쓰지 못하는 예산 20%를 절감하면 백조 원이 확보된다며 일단 이 돈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사태가 연말까지 이어질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일시적 지원보다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을 위한 지속 가능한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송재인 [songji10@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