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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배우 코로나19 확진

2020.04.01 오후 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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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한 공연 중인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 배우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공연이 중단됐습니다.


홍보사 클립서비스는 어젯밤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 앙상블 배우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오늘부터 공연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확진 판정 직후 공연장 전체를 폐쇄하고 긴급 방역 조치에 들어갔으며, 확진자와 접촉한 배우와 스태프 전원이 자가 격리와 함께 검사 진행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뮤지컬 '드라큘라'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늘부터 12일까지 공연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드라큘라 측은 공연계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선제적 안전조치로 오는 12일까지 공연을 잠정 중단한다며, 예매자는 각 예매처를 통해 수수료 없이 취소 및 환불 처리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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