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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여야, 미운 마음 들어도 손잡아야"

2020.04.05 오후 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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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장은 국민의 고통을 완화하는 데에는 여야가 따로 없다며 미운 마음이 들더라도 미워하지 말고 손잡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낙연 위원장은 오늘 종로 유세 현장에서 지금의 국난을 극복하고 국민의 고통을 벗기기 위해 여야 지도자들이 함께 지혜를 모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그러면서 코로나19 사태도 해결하지 못한다면 정치는 해서 뭐할 거냐는 비장한 각오로 임하겠다며 코로나19 사태 극복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이 위원장의 이 같은 말은 생각이 다르더라도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를 미워하지 않겠다는 어제(4일) 자신의 발언에 대해 황 대표가 SNS를 통해 모든 것은 무능한 정권의 책임이라며 이들을 미워한다고 적은 데 대한 반응으로 보입니다.

김대근[kimdaege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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