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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연간 100조 베크렐 방출때 30㎞ 확산"

2020.04.06 오후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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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 제1 원전에서 발생하는 방사능 오염수를 방류할 경우 조수의 흐름 등에 따라 가늘고 긴 형태로 퍼질 것이라는 예측 결과가 제시됐습니다.


NHK 방송에 따르면 일본 경제산업성과 도쿄전력은 오늘(6일) 후쿠시마 지역 인사들을 대상으로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처분 방안에 관한 의견을 듣는 자리에서 이 같은 예측 모델을 공개했습니다.

도쿄전력이 해수 1리터에 삼중수소, 즉 트리튬 농도가 1베크렐을 넘는 범위를 연간 방출량 기준으로 예측한 결과, 연간 100조 베크렐을 방출할 경우 원전 앞바다 쪽으로 2km, 좌우로 30㎞의 길쭉한 모양이 형성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또 연간 방출량을 22조 베크렐 수준으로 낮추면 앞바다 쪽으로 700m, 좌우로 3㎞의 범위까지 확산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도쿄전력은 해양으로 내보내면 방출량에 관계없이 바람과 조류 영향으로 해안을 따라 가늘고 길게 퍼지는 것은 불가피하다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후쿠시마 원전 부지에는 하루 평균 약 170톤씩 증가하는 오염수가 현재 120만 톤 가량 저장돼 있는데, 이 오염수에 함유된 트리튬 총량은 약 860조 베크렐이고 리터당 평균 농도는 현재 73만 베크렐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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