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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주말, 여야 수도권 표심잡기 '총력'

2020.04.11 오후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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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총선을 앞둔 마지막 주말인 오늘, 각 정당은 막판 표심 모으기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여야 모두 수도권 유세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데요.

국회로 가보겠습니다. 한연희 기자!

'승기를 잡았다'며 자신감을 보이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오늘 움직임은 어떻습니까?

[기자]
더불어민주당, 총선을 앞둔 마지막 주말 수도권에 집중하는 모습입니다.

수도권 곳곳에 흩어져 말 그대로 총력전을 벌이고 있는데요.

먼저,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은 서울 동작을 찾아, 통합당 나경원 후보와 접전을 벌이고 있는 이수진 후보를 지원 유세했습니다.

통합당의 나경원 후보를 겨냥한 듯 싸움질과 막말이 아닌 정치를 일류로 발전시킬 수 있는 후보를 뽑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이낙연 /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 : 국회를 동물원처럼 만들고, 국회를 험악한 말이 오가는 그런 참 험한 곳으로 만든 그런 일에 대해서는 처절한 반성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낙연 위원장은 이후 민주당의 험지로 꼽히는 서울 서초와 강남을 잇따라 방문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이인영 공동선대위원장은 인천,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은 경기 안산과 용인, 평택을 방문해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불출마를 선언한 다선 의원들을 중심으로 꾸려진 '라떼는 유세단'역시 경기 광명과 시흥, 안산을 돌고요.

중진 의원들로 구성된 '들러리유세단'도 인천과 경기 의왕 등을 방문하는 등 수도권에 화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앵커]
통합당 역시 수도권에 집중하고 있다고요?

[기자]
아침 일찍 황교안 대표와 만나 지도부에 말조심 지시를 해달라고 요청하며 막바지 '입단속'에 나선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회동 직후 곧바로 인천으로 향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촛불 혁명으로 만들어진 정부인데, 국민이 한숨을 너무 쉬어 촛불이 꺼져버린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또 비례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에 대해 언급하면서 투표장에서 '더불어'와 '민주'라는 글씨만 빼고 찍으면 된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김종인 / 미래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 : 그래서 우리는 앞으로 이 나라가 법을 지키고 법을 지키려는 사람을 보호하기 위해서도, 이번 4·15총선에서 통합당이 국회의 과반의석을 꼭 달성해야 한다는 게 필요합니다.]

또 민주당계 일각에서 최대 180석 이상까지 가능하다는 예상이 나온다는 것에 대해서는 황당한 소리에 답할 것도 없다며,

주말을 계기로 유권자들의 표심이 변할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또, 사전투표율이 높은 것과 관련해서도 사전투표가 많으면 야당에 유리하다는 말이 있었다며 긍정적으로 해석했습니다.

연이은 막말 논란과 '면죄부' 징계 몸살을 앓은 통합당은 어제 황 대표가 큰절을 하고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던 기조를 유지한다는 계획입니다.

김우석 선대위 대변인은 낮고 읍소하는 자세로 유권자들을 만날 예정이고 n번방 사건 등 다른 사안으로 노이즈를 만들지 않겠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종인 위원장은 인천 이후에는, 경기 안산과 안양, 성남과 광주까지 두루 훑은 뒤, 오후에는 다시 서울로 와서 황 대표 유세에 합류할 예정입니다.

민생당 손학규 대표는 오늘 전남 지역을 두루 돌아볼 계획입니다.

전남 영광에서 일정을 시작해 무안, 함평을 거쳐 영암까지 폭넓은 움직임을 예고했고요.


정의당은 심상정 상임선대위원장은 본인 선거구 고양갑에 집중하다가, 오후 늦게 바로 옆 고양을에서 지원 유세를 할 예정입니다.

이제 충남 천안에 들어선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하루 30km를 뛰는 국토대종주를 이어가며 유권자와 만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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