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춘천에서 시민단체가 내 건 세월호 추모 현수막이 미래통합당 김진태 후보 측 선거사무원에 의해 훼손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강원 춘천경찰서는 절도와 재물손괴 혐의로 40대 남성 A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진태 후보의 선거사무원인 A 씨는 지난 12일 밤 춘천 시내에 걸린 세월호 참사 6주기 추모 현수막 27장을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훼손된 현수막은 춘천시 허가를 받고 게시했으며, A 씨는 불법 옥외광고물인 줄 알았다며, 현재는 선거사무원도 그만뒀다고 밝혔습니다.
기자회견을 연 김 후보 역시 뒤늦게 보고를 받았다며 A 씨의 개인적인 일탈 행위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지환 [haj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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